[속보] 광주 코로나 확진자 제주서 관광…“22일부터 기력저하”

[속보] 광주 코로나 확진자 제주서 관광…“22일부터 기력저하”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0-06-30 21:46
수정 2020-06-30 21: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 45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확진 판정 전 제주 관광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제주도가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도는 30일 광주 북구보건소로부터 지난 22~24일 제주를 다녀간 광주 45번 확진자 A(70대·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27일 장염 증상으로 광주 북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하던 중 29일 폐렴 증상이 확인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도에 따르면 A씨는 22일 오전 9시쯤 지인 4명과 함께 목포항에서 배편으로 제주에 입도했으며 24일 오후 5시쯤 제주를 떠났다.

A씨는 제주행 배편에 차량을 선적해 입도했으며 지인 4명과 함께 개인 차량을 이용해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북구보건소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기력이 저하하고, 설사와 식욕 부진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도는 현재 A씨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