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차만 맞아도 혜택

오늘부터 1차만 맞아도 혜택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1-05-31 22:16
수정 2021-06-01 03: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족모임 추가 허용 등 ‘백신 인센티브’
AZ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국내 첫 확인

백신 맞으면 8+α
백신 맞으면 8+α 31일 대전 서구의 한 식당 관계자가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현행 8명까지인 직계가족 모임 인원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백신 접종에 따른 일상 회복을 위해 1일부터 백신을 한 차례라도 맞은 사람은 직계가족 모임에 인원 제한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요양병원·요양시설 면회 시 환자나 면회객 중 한쪽이라도 접종을 완료했다면 대면 면회가 가능하다.
대전 뉴스1
1일부터 코로나19 인센티브로 일상 풍경이 달라진다. 혜택 대상자는 기존 6만여명에서 374만여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1차 접종자와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예방접종 완료자는 현재 8인까지로 제한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 만약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접종을 받았다면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또 노인복지관·경로당·주민센터가 6월 내 재개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접종 완료자는 요양병원·시설의 대면 면회도 가능하다.

7월부터는 1회만 접종해도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방역 당국은 이날 상반기 백신 접종 목표를 기존 1300만명에서 국민의 약 27%인 1400만명까지 늘렸다.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것이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백신을 맞더라도 방역은 방심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꼽히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21-06-01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