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해외출장 시 백신접종 3→1개월로 단축

긴급 해외출장 시 백신접종 3→1개월로 단축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21-07-05 22:12
수정 2021-07-0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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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도입… 가족도 우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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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교차접종이 시작된 5일 서울 관악구 민방위교육장에 개소한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분주작업을 하고 있다. 2021.7.5 뉴스1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교차접종이 시작된 5일 서울 관악구 민방위교육장에 개소한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분주작업을 하고 있다. 2021.7.5 뉴스1
긴급하게 해외로 출국하는 기업인은 한 달 내에 백신을 접종하는 패스트트랙 제도가 도입된다. 해외 유망 사업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금리를 최대 1% 포인트 낮춰 준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의 ‘해외수주 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기업인이 중요한 행사 참석 등 긴급한 출장이 필요한 경우 백신 접종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해 접종 신청부터 2차 접종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현행 3개월에서 1개월 이내로 단축한다. 3개월~1년 이내 단기 출장자와 가족도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한다.

해외투자 기업의 해외 사업 지분 요건을 완화해 금융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지금은 해외법인 지분을 10~51%까지 보유해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10%로 낮아진다. 대출 만기 전이라도 사업이 완공되면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 또 친환경·인프라 등 중점 정책분야 투자에 대해선 금리를 최대 1% 포인트 낮춰 주고 수수료도 인하해 준다.



2021-07-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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