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간첩’ 국정원 수사관 뉴스타파 최승호 PD 고소

‘서울시 간첩’ 국정원 수사관 뉴스타파 최승호 PD 고소

입력 2013-11-07 00:00
수정 2013-11-07 00: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승호 PD
최승호 PD
서울 서부지검은 6일 국가정보원 수사관 3명이 “뉴스타파 프로그램이 국정원 수사관들이 가혹 행위를 해 거짓 자백을 끌어냈다고 허위 보도해 국정원 수사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최승호 뉴스타파 PD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최 PD는 지난달 20일 뉴스타파 ‘자백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에서 서울시 화교 간첩으로 구속 기소됐던 유우성(33)씨 사건을 방송했다. 검찰에 따르면 국정원 수사관 A씨 등은 프로그램 내용 중 “수사관들이 가혹 행위를 해 여동생으로부터 오빠가 간첩이라는 허위 자백을 끌어냈다”는 부분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3-11-07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