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장 추석선물 때문에…폭언에 부당인사

김천경찰서장 추석선물 때문에…폭언에 부당인사

입력 2014-09-27 00:00
수정 2014-09-2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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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장 폭언.
경찰서장 폭언.
김천경찰서장

경북 김천경찰서 정은식(55) 서장이 폭언과 인사전횡을 한 사실이 확인돼 전보조치됐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정은식 서장은 최근 부하직원이 모멸감을 느낄 정도의 폭언을 하고 또 다른 직원에게는 부당한 인사를 했다는 사실 이 확인됐다.

감찰 결과 정 서장은 지난 추석을 앞두고 모범운전자회 등에 줄 선물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선물 종류를 두고 부하 직원과

의견 충돌이 생기자 폭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달 초에는 평소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간 간부급인 A계장을 일선 치안센터로 발령내기도 했다.

이에 정 서장은 대전지방경찰청 치안지도관으로 전보 조치됐다.

후임 김천서장은 대구경찰청 정보화장비담당관인 김훈찬 총경으로 결정됐다.

앞서 경찰청은 최근 구내식당에서 식당의 청결상태가 나쁘다는 이유로 부하 직원에게 폭언을 한 이명훈 서울 서부경찰서장을 전보 조치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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