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D-1] 선고일 방청 신청인원 1만 9096명…경쟁률 796대1

[탄핵심판 D-1] 선고일 방청 신청인원 1만 9096명…경쟁률 796대1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3-09 17:50
수정 2017-03-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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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D-1
탄핵심판 D-1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를 하루 앞둔 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이 심판 준비로 분주하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현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직접 보려는 시민들의 열기가 헌법재판소 홈페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796대1의 경쟁률을 뚫고 24명의 시민들이 방청 티켓을 손에 넣었다.

헌재는 9일 탄핵심판 결정 선고기일 방청 신청을 인터넷으로 받은 결과 전날부터 이날 오후까지 1만 9096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 중 24명만을 임의로 추첨해 방청권을 교부했다.

그동안 헌재는 인터넷 방청 신청 외에도 변론 당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재 청사를 찾는 시민 10명 정도에게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방청권을 나눠줬다. 하지만 이번 선고기일은 안전상의 우려가 제기되면서 현장 신청은 받지 않기로 했다.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는 선고 과정 전체는 헌재 재판관들의 대심판정 입장부터 결정문 주문 낭독까지 모두 TV로 생중계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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