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 “김관진 석방, 현대판 불멸의 장군 꼴”

신동욱 공화당 총재 “김관진 석방, 현대판 불멸의 장군 꼴”

장은석 기자
입력 2017-11-23 14:20
수정 2017-11-23 14: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68)이 지난 22일 석방된 것에 대해 “현대판 불멸의 장군 꼴”이라고 말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 “김관진 석방, 현대판 불멸의 장군 꼴”
신동욱 공화당 총재 “김관진 석방, 현대판 불멸의 장군 꼴” 출처=신동욱 페이스북 화면 캡처
신 총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전 장관의 석방과 관련 “국가 안보를 위해 불행 중 다행 꼴이고 적폐청산 미명 아래 김관진 숙청작업 실패한 꼴이고 사법부가 적폐본산 맞는 꼴”이라며 이와 같은 글을 올렸다.

이어 “김관진 죄인 만들자니 검찰이 측은한 꼴이고 여론의 역풍 거세지자 석방한 꼴이고 북한 김정은만 속 쓰린 꼴”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장관은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전날 법원의 구속적부심사를 통해 11일 만에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부장 신광렬)는 “피의자의 위법한 지시 및 공모 여부에 대한 소명의 정도, 변소(항변·소명) 내용 등에 비춰볼 때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주거가 일정하고,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