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오는 12일 법원에 자구안 제출할 듯

티몬·위메프, 오는 12일 법원에 자구안 제출할 듯

이성진 기자
이성진 기자
입력 2024-08-09 14:54
수정 2024-08-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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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번주서 미뤄져
회생절차 협의회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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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진 티몬 대표이사(왼쪽)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 각각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왼쪽)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 각각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티몬과 위메프가 오는 12일 법원에 자구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는 신규 투자 유치 계획, 인수·합병(M&A) 추진, 구조조정 등의 방안이 담긴 자구안을 12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티몬과 위메프는 이번 주 안으로 자구안을 제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인수자와 투자자를 찾는 데 난항을 겪으면서 자구안 마련에도 시간이 더 걸린 것으로 풀이된다.

자구안 제출이 늦어질 경우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 진행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RS 프로그램이 채무자와 채권자 사이 자율적인 구조조정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법원이 지원하는 제도인 만큼 채무자 측의 자구안 마련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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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구안 제출 다음날인 13일에는 정부 유관기관과 채권단 등이 참여한 회생절차 협의회가 처음 열린다. 자구안이 제출되면 이 자리에서 채권자들에게도 관련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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