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차벽 세워진’ 헌법재판소 주변

[포토] ‘차벽 세워진’ 헌법재판소 주변

입력 2025-01-21 10:54
수정 2025-01-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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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탄핵 심판 변론에 직접 출석하기로 하면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은 이른 아침부터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이날 오전 7시30분께 찾아간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과 일본대사관 일대에는 경찰 버스가 속속 집결했다.

경찰 차량이 헌법재판소 울타리를 따라 늘어섰으며 버스 차벽으로 헌재 앞 도로는 4개 차선 중 2개 차선만 통행이 이뤄지고 있다.

헌재 정문에는 이중으로 경찰 저지선이 설치됐고 정문 안쪽에는 경찰버스 3대가 차벽을 이루고 있다.

오후 1시 인근 집결을 예고한 지지자들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지난 19일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에 분노한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서 폭력 난동 사태를 일으킨 만큼 경찰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기동대 등이 헌법재판소 정문과 뒤편 담장 등 곳곳에 배치됐고 경찰관들은 곳곳에서 A4용지를 들고 충돌 상황 등에 대비한 작전을 논의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기동대 64개 부대, 4천여명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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