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센터 59곳 새로 문열어

다문화가족센터 59곳 새로 문열어

입력 2010-01-14 00:00
수정 2010-01-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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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2월 사이에 전국 59곳에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를 새로 설립하기로 함에 따라 다문화 관련 사업 경험이 있는 인력 수요가 잇따르고 있다.

 오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월 문을 여는 가족지원센터의 팀장과 팀원,방문교육 담당자를 각각 1명씩 모집하기로 하고 1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오산시는 팀장의 자격을 가족 관련 석사학위자로 실무 경력이 1년 이상이거나 관련 학사 출신으로 실무 3년 경력자로 정했고,팀원도 가족 관련 학사 이상으로 규정했다.교육 담당자는 건강 가정사나 사회 복지사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경기도 양주시도 최근 지원센터 센터장과 직원 등 2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 개소식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시흥시와 가평군,광명시 등도 직원을 새로 뽑았거나 채용할 예정이며 서울도 15곳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곧 문을 열 예정이다.

 새로 문을 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러 시민단체 또는 종교 관련 단체,대학교 등이 위탁 운영을 할 예정이다.연간 예산은 대략 7천여만원이 지원되며 한 곳에서 적어도 2명씩 직원을 채용한다고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전했다.

 새로 생기는 다문화가족센터는 주로 이주 여성의 한국어 말하기 교육과 다문화 가족의 문화 통합 교육,창업 준비 프로그램,생활 상담 활동 등을 하며 국가별 공동체 모임도 구성할 계획이라고 복지부 관계자는 덧붙였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59개소가 추가돼 전국에 모두 159개소가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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