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독자적 달 탐사 시동

미래부 독자적 달 탐사 시동

입력 2013-08-22 00:00
수정 2013-08-22 0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연말까지 추진 계획 수립” 기술력·발사체·시기 논란

한국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실현할 수 있을지, 발사체 등 다른 연구에 비해 시급한 연구과제인지에 대한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가 달 탐사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미래부는 23일 12개 출연연으로 구성된 ‘제1회 달 탐사 출연연 협력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초기술연구회, 산업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협의회에 참여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달 탐사는 우리나라 전 산업 분야 기술을 결집시키고 과학기술 융합을 통해 기술적 도약과 우주과학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라면서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등이 주도한 기존 우주개발사업과 달리 다수의 출연연, 산업계, 학계가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기술 접목을 통한 융복합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부는 다소 지연된 달 탐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올해 말까지 추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당초 4월에 끝내려던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기술성 평가는 일정이 늦어져 9월쯤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어 4개월 정도 소요되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추진계획을 세울 수 있다.

달 탐사 사업은 당초 한국의 우주개발계획에 따라 2025년쯤으로 예정됐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2020년 달에 태극기가 펄럭일 것”이라고 말한 데 이어 당선된 뒤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며 2020년으로 목표가 앞당겨졌다. 현재 목표는 유인 우주선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탐사선을 달에 착륙시키는 것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2013-08-22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