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독도의 날’…항우연, 우주에서 본 독도 사진 공개

내일 ‘독도의 날’…항우연, 우주에서 본 독도 사진 공개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10-24 10:35
수정 2019-10-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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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위성 3A호로 찍은 가을의 독도(10월 8일 촬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아리랑 위성 3A호로 찍은 가을의 독도(10월 8일 촬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우주에서 바라본 독도의 모습을 공개했다.

항우연은 24일 아리랑 위성으로 촬영한 독도 사진을 선보였다.

지난 6월 20일 아리랑 위성 3호가 찍은 독도 모습과 지난 8일 아리랑 위성 3A호로 내려다본 가을 독도 풍경이다.

아리랑 위성 3호와 3A호는 각각 685㎞와 528㎞ 상공에서 공전하는 우리나라 지구관측 위성이다.
아리랑 위성 3호로 본 여름 독도(6월 20일 촬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아리랑 위성 3호로 본 여름 독도(6월 20일 촬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위성사진에는 동해 파도 물결과 독도 서도와 동도의 모습이 뚜렷히 담겼다.

특히 아리랑위성 3A호가 촬영한 독도 위성사진을 통해 주변 작은 암초에 부딪혀 생긴 하얀 파도와 아래쪽 동도에 설치된 헬리콥터 착륙장과 선착장 등도 관측할 수 있다.

아리랑위성 3호는 70c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를, 아리랑위성3A호는 55cm급 고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와 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 관계자는 “독도의 날을 맞아 우주에서 살핀 우리나라 영토 독도를 많은 분께서 함께 감상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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