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출하는 수포자·과포자, AI 선생님이 도와 드려요

속출하는 수포자·과포자, AI 선생님이 도와 드려요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1-02-25 22:00
수정 2021-02-26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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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수학·과학 학습 지원체계 구축

수포자, 과포자 막기 위해 인공지능 과외교사 나온다
수포자, 과포자 막기 위해 인공지능 과외교사 나온다 정부는 초중등학생들의 수학,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공지능을 이용한 맞춤형 학습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픽사베이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수업이 줄면서 수포자(수학포기자)·과포자(과학포기자)가 이전보다 더 늘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가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 과외교사 시스템을 만들어 수포자, 과포자가 나오는 것을 막겠다고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4차 과학기술인재육성지원 기본계획’이 25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학습능력까지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수학학습 지원체계’, 일종의 ‘AI 수학 과외교사’ 시스템을 내년까지 구축해 2023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온라인상에서 ‘AI 수학학습지원 시스템’에 접속하면 학생별 학업성취도 수준을 진단한 뒤 맞춤형 학습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I를 이용하면 초등학생의 경우 분수, 중고등학생은 함수나 기하학, 미적분학같이 어려워하는 개념들을 시각화하고 다양한 방식의 학습 컨텐츠를 통해 학생 수준에 맞춰 적절한 공부법을 제시하고 알기 쉽게 가르쳐 줌으로써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게 해준다.

정택렬 과기부 미래인재정책과장은 “미래 불확실성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수학과 과학 기본기가 탄탄한 인재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계획은 초·중등학생들의 수학, 과학에 대한 흥미와 역량을 끌어올리려는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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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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