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낮 기온 20도 이상 초여름 더위
목요일부터 일교차 10도 내외로 줄어

뉴스1
한강공원
2021.4.11
뉴스1
뉴스1
기상청은 “20일과 21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엔 더워지면서 일교차가 20도 내외를 보이는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19일 예보했다.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쌀쌀하겠으며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 일부, 전라 내륙은 기온이 0도 내외까지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그렇지만 낮부터는 전국 대부분이 20도 이상, 경상권은 25도 내외까지 올라가겠다. 21일 낮 기온은 전날보다 더 올라 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25도 이상의 기온 분포를 나타내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를,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를 보이겠다. 20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 26도, 춘천 25도, 대전·광주 24도, 서울 23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21일 낮 최고기온은 춘천·대전 27도, 서울·대구·광주 26도, 제주 22도, 부산 21도 등을 기록하겠다.
22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높아지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전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16~27도 분포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21-04-20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