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뒤집힘 알려주는 케이스로 학생 발명왕

렌즈 뒤집힘 알려주는 케이스로 학생 발명왕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2-09-13 22:48
수정 2022-09-14 02: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북과학고 이호선, 대통령상

이미지 확대
충북과학고 이호선(1학년)군
충북과학고 이호선(1학년)군
충북과학고 이호선(1학년)군과 경남 유어초 문재인(3학년)군이 제4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각각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3일 밝혔다.

이군은 ‘렌즈 안팎의 뒤집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 케이스’를 출품했다. 콘택트렌즈를 케이스에서 꺼내 착용할 때 안팎이 뒤집힌 상태인지 빛의 굴절과 전반사 같은 특성을 이용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착용 시 앞뒤 구별이 쉽고 재착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보건위생상 문제점을 예방하는 렌즈 케이스는 완성도가 높고 실용성, 경제성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
이미지 확대
경남 유어초 문재인(3학년)군
경남 유어초 문재인(3학년)군
문군은 ‘물맺힘 걱정 없는 ABC 클린코크 정수기’를 개발했다. 기존 정수기는 물이 나오는 코크 끝부분에 물방울이 맺히기 때문에 물때가 생기거나 공기 중 먼지가 붙기 쉬워 위생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문군은 작은 관에 작용하는 대기압, 물의 표면장력을 이용해 공기를 순환시키는 다공형(A형), 탄성력을 이용해 코크에 충격을 주는 펀치형(B형), 공기 통로를 확보하는 굴뚝형(C형) 3가지 코크를 제시했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800만원,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400만원이 주어진다.



2022-09-14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