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조폭스타일 日입성 “보스가 왔다”

김태균 조폭스타일 日입성 “보스가 왔다”

입력 2010-01-06 00:00
수정 2010-01-06 13: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태균이 새해 일본 도착 첫날부터 개성만점 스타일로 일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일본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니폰은 6일자 인터넷판에서 ‘마쿠하리의 두목(番長) 김태균 피어스&선글라스! 뚱뚱하게 방일’이라는 제목으로 김태균의 외모와 패션에 이례적으로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신문은 5일 나리타공항에 도착한 김태균의 모습을 ‘노 넥타이에 앞가슴은 다소 열고, 큰 선글라스에 양쪽 귀에는 각각 다른 은색 귀고리. 체중은 구단 발표 100㎏을 넘어 110㎏에 달해 마치 마쿠하리(지바현의 지역이름)의 조폭 두목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고 보도했다.

지바 롯데 마린스 니시무라 감독이 갈색머리,장발,수염,피어싱을 금지하는 등 외모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밝힌 터라 김태균의 복장은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이시가와 구단 부대표는 “외국인선수는 관계없다. 타 구단도 마찬가지다”고 말해 문제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태균은 “피어싱은 한국에서도 평소부터 했다. 경기 중에 한 적도 있다. 체중은 최상일 때보다 7~8㎏ 더 나가는데 갑자기 늘거나 줄어드는 체질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환범기자 white@sportsseou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