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노병준, 잠비아전 투톱 선발

이동국·노병준, 잠비아전 투톱 선발

입력 2010-01-09 00:00
수정 2010-01-0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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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동갑내기 공격수 이동국(전북)과 노병준(포항)이 한국 축구의 새해 첫 A매치에서 잠비아의 골문을 열 해결사로 나섰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9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란드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와 평가전에 이동국-노병준 투톱을 선발로 기용했다.

이동국은 지난해 K-리그에서 20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고 노병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포항 스틸러스의 우승에 앞장섰다. 장신의 신예 스트라이커 김신욱(울산)은 교체 명단에 올라 ‘조커’로 투입된다.

좌우 날개에는 ‘왼발 달인’ 염기훈(울산)과 김두현(수원)이 배치됐고 김정우(광주)-김재성(포항) 듀오가 중앙 미드필더로 먼저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왼쪽부터 강민수(수원)-이정수(가시마)-조용형(제주)-최철순(전북)이 늘어섰다. 골키퍼 장갑은 변함없이 이운재(수원)가 껸다.

교체 명단에는 김신욱 외에 김보경(홍익대), 이승렬(서울), 신형민(포항) 등이 포함됐고 6명까지 교체할 수 있다. 허정무 감독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대비한 이날 평가전에 젊은 선수들을 후반에 교체 투입해 기량을 시험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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