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양용은 소니오픈2R 44위

최경주·양용은 소니오픈2R 44위

입력 2010-01-16 00:00
수정 2010-01-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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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 출전한 한국 및 한국계 선수들이 좀처럼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힘겹게 컷을 통과했던 최경주(40)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천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이글 1개에 버디 3개,보기 2개를 곁들여 3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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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왼쪽)·최경주(오른쪽) 연합뉴스
양용은(왼쪽)·최경주(오른쪽)
연합뉴스
 최경주는 이번 대회 들어 처음 60대 타수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의 성적표를 제출했지만 순위는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8번홀까지 버디 2개를 보기 2개와 맞바꾼 최경주는 9번홀(파5)에 이어 10번홀(파4)에서 1타씩을 줄였지만 이후 7개홀 연속 파행진을 벌였다.

 하지만 최경주는 18번홀(파5)에서 220야드를 남기고 친 두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뒤 한번의 퍼트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이글을 낚았다.

 양용은(38)도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혀 최경주와 같은 공동 44위(2언더파 208타)에 자리했다.

 14개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던 양용은은 15번홀(파4)에서 세번째 샷만에 볼을 그린 위에 올린 뒤 1.2m짜리 보기 퍼트를 넣지 못해 2타를 잃고 말았다.

 특히 15번홀은 양용은이 1라운드에서도 더블보기를 했던 홀이라 더욱 아쉬웠다.양용은은 그나마 17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순위를 중하위권에서 유지할 수 있었다.

 재미교포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은 1언더파 209타로 공동 52위에 올랐다.

 로버트 앨런비(호주)와 라이언 파머(미국)가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고 지난 해 우승자 잭 존슨,스티브 스트리커(이상 미국) 등 4명의 선수가 3타차 공동 3위(8언더파 202타)에서 추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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