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테이멧, 2시간6분대 우승

케냐 테이멧, 2시간6분대 우승

입력 2010-03-21 00:00
수정 2010-03-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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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의 실베스터 테이멧(26)이 2010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6분대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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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실베스터 테이멧이 21일 열린 2010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골인지점인 서울올림픽경기장 트랙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하며 환호하고 있다. 테이멧은 2시간 6분 49초로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연합뉴스
케냐의 실베스터 테이멧이 21일 열린 2010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골인지점인 서울올림픽경기장 트랙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하며 환호하고 있다. 테이멧은 2시간 6분 49초로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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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멧은 21일 서울 광화문-잠실 코스에서 펼쳐진 대회 남자부 42.195㎞ 레이스에서 2시간6분49초에 결승선을 끊어 길버트 키프루토 키르와(케냐.2시간6분59초)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테이멧은 2004년 거트 타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세운 대회 기록(2시간7분06초)을 6년 만에 갈아치웠다.

 국내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6분대 기록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테이멧은 대회 남자부 우승 상금 8만달러와 타임보너스 4만5천달러를 챙겼다.

 박영민(26.코오롱)은 2시간12분43초에 골인,국내 선수 중 1위(전체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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