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가 남아공월드컵에서 가장 중요한 건 그리스전이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한국의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그리스(6월12일)를 잡아야 사상 첫 원정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히딩크 감독은 2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관건은 조별리그 첫 경기”라면서 “반드시 이겨야 2라운드 진출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최다 출전 감독인 히딩크 감독은 “본선 첫 경기에서 좋은 내용으로 이긴다면 첫 경기에서 느꼈던 중압감이 향후 전력을 배가시키는 날개로 바뀔 것”이라고 누차 강조한 적이 있다.
히딩크 감독은 또 한국의 조별리그 전망에 대해 “월드컵 본선을 경험한 박지성, 이영표 등과 이청용 같은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월드컵을 경험한 30세 전후의 선수와 젊은 선수들이 호흡을 잘 맞춘다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2018년 또는 2022년 월드컵 공동개최 유치를 홍보하기 위해 방한, 27일 이와 관련한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한국의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그리스(6월12일)를 잡아야 사상 첫 원정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히딩크 감독은 2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관건은 조별리그 첫 경기”라면서 “반드시 이겨야 2라운드 진출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최다 출전 감독인 히딩크 감독은 “본선 첫 경기에서 좋은 내용으로 이긴다면 첫 경기에서 느꼈던 중압감이 향후 전력을 배가시키는 날개로 바뀔 것”이라고 누차 강조한 적이 있다.
히딩크 감독은 또 한국의 조별리그 전망에 대해 “월드컵 본선을 경험한 박지성, 이영표 등과 이청용 같은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월드컵을 경험한 30세 전후의 선수와 젊은 선수들이 호흡을 잘 맞춘다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2018년 또는 2022년 월드컵 공동개최 유치를 홍보하기 위해 방한, 27일 이와 관련한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0-04-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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