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우즈, 미국 최고 스포츠스타 지위 흔들

골프황제 우즈, 미국 최고 스포츠스타 지위 흔들

입력 2010-07-21 00:00
수정 2010-07-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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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최고의 스포츠 스타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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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21일 미국의 여론조사업체 해리스 인터액티브가 지난 달 2천227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스포츠스타 선호도를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2006년 이후 단독 1위를 지켰던 우즈가 미국프로농구(NBA)의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와 함께 공동 1위로 내려왔다.

 우즈는 지난해 말 성추문으로 곤욕을 치렀으며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단 한차례도 우승하지 못하는 부진을 겪고 있다.

 NBA에서 레이커스를 두 시즌 연속 정상에 올린 브라이언트는 작년 조사에서 4위에 차지했지만 올해는 공동 1위로 뛰어 올랐다.

 미국프로야구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가 3위에 올랐고 NBA의 또 다른 스타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는 3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여성 선수 중에서는 테니스의 서리나,비너스 윌리엄스 자매가 각각 1,2위를 차지했고 카레이서 대니카 패트릭,은퇴한 축구스타 미아 햄,미녀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안나 쿠르니코바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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