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세계선수권] 女주니어 핸드볼 3연속 세계 4강

[핸드볼세계선수권] 女주니어 핸드볼 3연속 세계 4강

입력 2010-07-26 00:00
수정 2010-07-2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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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꺾고 27일 노르웨이와 대결

‘우생순 2기’는 역시 화려했다. 여자주니어대표팀이 핸드볼세계선수권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25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본선리그 2차전에서 독일에 24-22로 이겼다. 예선리그 5전 전승에 이어 전날 세르비아와의 본선 첫 경기까지 승리(38-30), 7연승을 내달린 한국은 남은 노르웨이전 결과에 관계없이 4강행이 확정됐다. 3개 대회 연속 4강이다.

조마조마했다. 전반은 11-12로 뒤졌다. 독일의 기세가 무서웠다. 덩치가 좋았고, 수비도 끈질겼다. 한국은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 저하에 고전했다. 후반 중반까지 독일이 19-16으로 앞섰다. 순간, 한국의 집중력이 살아났다. 김선화, 류은희(이상 벽산건설) 등이 순식간에 연속 5골을 몰아쳤다. 다급해진 독일은 실책과 패스미스를 남발했다. 경기종료 5분 전 21-21 동점. 이은비(부산시설관리공단)가 한박자 빠른 스탠드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한 점을 달아났다. 이어 이세미(서울시청)와 피봇 남영신(경남도시개발공사)이 한 골씩 보탰다. 전광판 시계를 보며 맘 졸이던 독일은 한 점을 만회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27일 노르웨이와 ‘미리 보는 결승전’을 치른다.

김재진 서울시의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재정비 완료, 시민 체험·학습의 장으로 재도약 기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위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지난 12일 열린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재정비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학생·어린이들의 대표적인 생태학습 공간으로 사랑받아온 곳”이라며 “최근 완료된 재정비 공사를 통해 노후된 탐방로와 편의시설이 개선되고, 논습지도 새로 조성된 만큼 시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이번 재정비 공사는 총 20억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탐방로 및 전망데크 정비, 노후 시설물 교체, 생태공간 복원 등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 “그동안 작은 논의 관찰과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내년부터는 새롭게 조성된 논습지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내기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한강의 생태적 다양성과 도시 속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여름철 수해로 인한 퇴적물 관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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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0-07-2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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