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루니’ 정대세 주전 골잡이 예약

‘인민루니’ 정대세 주전 골잡이 예약

입력 2010-08-09 00:00
수정 2010-08-09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프리시즌서 4골

‘인민루니’ 정대세(26·보훔)가 프리시즌 매치에서 네 경기 연속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주전 스트라이커를 예약했다. 새 시즌도 ‘장밋빛’이다. 정대세는 8일 독일 스포르츠 파이트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프리메라리가)와의 평가전에서 헤딩 선제골을 터뜨렸다. 보훔은 후반 사비 프리에토에 페널티킥을 내줘 1-1로 비겼지만, 정대세의 선제골과 골 감각은 빛났다.

4-4-2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장한 정대세는 전반 2분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코너킥을 골대 정면에서 헤딩으로 연결한 것. 정대세는 후반 32분 라초프스키와 교체될 때까지 문전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이어갔다. 쾌조의 골감각. 이제 프리시즌 일정은 끝났다. 정대세는 오는 15일 오펜바흐와의 독일컵(DFB 포칼)을 통해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놀라운 득점포로 주전 골잡이를 찜한 정대세의 득점포가 정규시즌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0-08-09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