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다툴 상대가 조바한(이란)으로 결정됐다.
조바한은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2010 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10분 브라질 출신 공격수 이고르 카스트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8강에서 지난 대회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를 제쳤던 조바한은 지난 7일 알 힐랄과 1차전 홈 경기에서도 1-0으로 이겨 2승으로 결승에 올라 성남과 한 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
성남은 전날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과 2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31분 조동건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겨 1, 2차전 합계 4-4 동점을 만들고서 원정 다득점을 우선시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다음달 13일 오후 7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단판으로 치러진다.
한편 알 힐랄에서 뛰는 국가대표 주전 수비수 이영표는 후반 26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고개를 숙였다.
연합뉴스
조바한은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2010 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10분 브라질 출신 공격수 이고르 카스트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8강에서 지난 대회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를 제쳤던 조바한은 지난 7일 알 힐랄과 1차전 홈 경기에서도 1-0으로 이겨 2승으로 결승에 올라 성남과 한 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
성남은 전날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과 2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31분 조동건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겨 1, 2차전 합계 4-4 동점을 만들고서 원정 다득점을 우선시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다음달 13일 오후 7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단판으로 치러진다.
한편 알 힐랄에서 뛰는 국가대표 주전 수비수 이영표는 후반 26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고개를 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