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투수’ 이혜천 두산 컴백

‘왼손투수’ 이혜천 두산 컴백

입력 2010-12-09 00:00
수정 2010-12-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왼손 투수’ 이혜천(31)이 2년 만에 두산에 복귀했다. 두산은 8일 “이혜천과 계약금 6억원에 연봉 3억 5000만원, 옵션 1억 5000만원 등 총액 11억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혜천은 2008시즌이 끝난 뒤 일본 야쿠르트로 떠났다. 일본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61경기에 나서 1승 2패 1세이브 방어률 4.12에 그쳤다. 1군과 2군을 오르내리며 자리를 제대로 못 잡았다.

국내 복귀를 택한 이혜천은 FA 자격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터라 KBO 모든 팀과 계약이 가능했다. 그러나 원 소속팀 두산이 좋은 조건을 제시했고 친정팀 복귀를 결정했다. 국내 통산 성적은 559경기 53승 40패 6세이브 방어율 4.16이다. 등번호는 야쿠르트에서도 달았던 49번을 유지한다. 이혜천은 “친정 팀에서 내 존재 가치를 입증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10-12-09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