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즌 개막전인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오픈이 17일부터 사흘간 중국 샤먼골프장(파72·6503야드)에서 펼쳐진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2006년 초대 챔피언 신지애(22·미래에셋)가 이듬해까지 2연패했다. 2008년에는 최혜용(20·LIG)이, 지난해에는 유소연(20·하이마트)이 우승해 총 4회 연속 한국자매가 우승컵을 가져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 41명과 중국, 타이완, 태국 선수 등 총 110여명이 출전한다. 올 시즌 대상과 상금왕 등을 차지한 이보미(22·하이마트)는 내년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준비로 불참한다. 서희경(24·하이트)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준비하느라 참가하지 못한다.
강력한 우승후보로는 디펜딩챔피언 유소연이 꼽힌다. 그는 지난해 서희경과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뒤로 줄곧 우승 소식이 없었다. 시즌 내내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했다. 대회 2연패를 통해 명예회복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2008년 우승했던 최혜용도 재도약을 위해 샷 감각을 다듬고 있다. 김혜윤(21·비씨카드), 이정민(18·삼화저축은행), 김현지(22·LIG), 이정은5(22·호반건설) 등 올 시즌 1승 이상씩 거둔 실력파가 총출동한다. 2부투어에서 실력을 키운 신예들도 대거 출전한다. 아마추어 시절인 지난해 KB국민은행 그랜드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장하나(18·삼화저축은행)가 가장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달 끝난 시드순위전에서는 2위를 차지, 내년 시즌 전 경기 출전권까지 따냈다. 2부투어 상금왕 이민영(18·ADT캡스)과 3부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상금왕을 차지한 이예정(17)도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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