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타이슨, 비둘기 조련사 변신

마이크 타이슨, 비둘기 조련사 변신

입력 2011-01-07 00:00
수정 2011-01-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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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주먹’으로 유명한 전 헤비급 세계 권투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44)이 비둘기 조련사로 변신해 방송 전파를 탄다.

 6일 미 언론에 따르면 타이슨은 케이블 채널 ‘애니멀 플래닛’에서 3월 6일부터 6부작으로 방송되는 다큐멘터리에서 비둘기 조련사로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타이슨에 도전하기’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에는 타이슨과 다른 비둘기 애호가들이 비둘기를 조련해 서로 경주를 펼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타이슨은 권투를 시작하기 전 어릴 적 뉴욕 브루클린에서 자라면서 그의 아파트 주위로 몰려들던 비둘기들과 친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가 살면서 처음으로 좋아했던 것이 비둘기”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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