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빙속 3총사 동계AG 파이팅”

김연아 “빙속 3총사 동계AG 파이팅”

입력 2011-01-11 00:00
수정 2011-01-1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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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연하장서 격려메시지 교환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빙속 3총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김연아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23)과 모태범(22·이상 한국체대), 이상화(22·서울시청) 등이 서로 새해 활약을 기원한 ‘스마트 연하장’을 10일 공개했다. 김연아와 이승훈, 모태범, 이상화는 지난해 2월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들이다.

태릉선수촌에서 동계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모태범은 김연아에게 “남들은 춥다지만 태릉의 겨울은 언제나처럼 뜨겁다.”고 근황을 전하며 “부상 조심하고 건강관리를 잘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승훈 역시 “밴쿠버에서 금메달 딴 이야기를 하며 울고 웃었던 게 엊그제 같다. 새해 복 많이 받고 올해는 연락도 자주 하자.”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상화도 “새해에도 연습 열심히 해서 더 멋진 선수로 거듭나자.”는 다짐을 전했다.

이들의 인사를 받은 김연아는 “올해 모든 시합에서 우리 모두 파이팅!”이라고 격려하며 “LA에서 훈련하다 보니 한국에 있는 동료와 안부를 전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서로 마음을 전하는 기회를 얻어 즐겁다.”고 화답했다. 이번 행사는 김연아가 ‘스마트 우체부’가 돼 온라인으로 고객의 새해 인사를 전해주는 이벤트로, 삼성 하우젠 스마트 사이트(www.smart-aircon.com)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정준호 서울시의원, 도심 열섬 완화 위한 폭염 대응 방안 논의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도심 열섬 완화를 위한 서울시 폭염 대응 방안 모색 토론회’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냉방 에너지 사용을 효율화하기 위한 쿨루프와 옥상녹화 적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폭염을 단순한 불편이 아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라고 규정하고 “폭염 대응은 냉방 지원과 그늘막 조성 수준을 넘어 기후 적응형 도시정책으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이 서울시 폭염 대응 및 기후 적응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발제에서는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이헌 교수가 복사냉각 기술을 활용한 열섬 완화 방안에 대해 소개하며, 도심의 에너지 효율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김진수 부회장은 인공지반 녹화의 역할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서울의 인공지반 녹화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들은 폭염 대응이 단기 대책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복사냉각 쿨루프·인공지반 녹화·태양광 패널 설치
thumbnail - 정준호 서울시의원, 도심 열섬 완화 위한 폭염 대응 방안 논의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01-1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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