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 국가대표 야구전지훈련장 짓는다

서귀포시에 국가대표 야구전지훈련장 짓는다

입력 2011-02-09 00:00
수정 2011-02-0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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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에 국가대표 야구전지훈련장이 건립된다.

 제주도는 남원읍 신례리 925 일대 7만㎡에 올해부터 2015년까지 190억원을 들여 전지훈련장 4면,실내연습장,조명타워,관리동 등을 갖춘 국가대표 야구전지훈련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도는 현재 자연녹지인 야구전지훈련장 후보지를 전지훈련장 건립이 가능한 체육시설 부지로 변경하기 위해 상반기에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행정절차를 거쳐 10월 말까지 도시관리계획을 결정,야구전지훈련장 건립에 들어갈 예정이다.전체 부지 가운데 도유지는 2만5천974㎡,사유지가 4만4천26㎡다.

 도는 훈련장 시설비 150억원 가운데 절반인 75억원과 토지 보상비 40억원은 제주도가 부담하되,나머지 시설비는 정부 등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야구위원회(KBO) 등과 협의할 방침이다.

 KBO는 지난해 12월 서귀포시에 국가대표 야구선수들이 연중 훈련할 수 있는 전지훈련장 건립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제주도는 야구전지훈련장 건립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가까운 시일 안에 KBO와 업무협약을 체결,야구 전지훈련장 건립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제주도 이병철 스포츠시설담당은 “제주의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야구전지훈련장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며 “하지만,사업비 부담이 커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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