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명, 이범호 보상선수로 한화 컴백

안영명, 이범호 보상선수로 한화 컴백

입력 2011-02-12 00:00
수정 2011-02-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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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자유계약선수(FA) 이범호(30)의 보상 선수로 KIA로부터 투수 안영명(27)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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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명(27) 연합뉴스
안영명(27)
연합뉴스


 한화는 FA 보상 만료기한 만료일인 12일 KIA로부터 안영명을 재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장성호(34)가 KIA에서 한화로 이적하면서 맞트레이드됐던 안영명은 이로써 8개월 만에 다시 친정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서 활약했던 이범호가 팀에서 방출돼 FA로 KIA와 계약하면서 보상선수 권리를 얻은 한화는 지난 5일 KIA에서 보호선수(18명)을 제외한 보상 선수 명단을 받았고 1주일간 누구를 뽑을지를 두고 고심해왔다.

 한화는 안영명과 함께 KIA로부터 현금 9억9천만원을 받는다.

 KIA가 한화에 넘겨준 선수 리스트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화가 필요로 한 내야수 여러명을 보호선수로 묶은 바람에 한화가 선택할 폭은 좁았고 결국 한대화 한화 감독은 ‘리빌딩’ 차원에서 야수 대신 투수를 보상 선수로 점찍었다.

 작년 한화에서 13경기에 등판,3승1패 평균자책점 8.16을 기록했던 안영명은 KIA로 옮긴 뒤에는 중간 계투로 뛰면서 3승7패3세이브,평균자책점 5.75를 남겼다.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2003년 한화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8년간 31승25패 12세이브,평균자책점 4.71을 기록 중이다.

 안영명은 구단을 통해 “1년 만에 다시 고향팀에서 뛰게 돼 기쁘고 팀이 4강에 올라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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