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골잔치’ 서울, 항저우 꺾고 2연승

[프로축구] ‘골잔치’ 서울, 항저우 꺾고 2연승

입력 2011-03-16 00:00
수정 2011-03-1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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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3 - 0 완승… 조1위

프로축구 K리그 개막과 함께 부진에 빠졌던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잔치를 벌이며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 첫 아시아 프로축구 정상 도전에 나선 제주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2차전 항저우 그린타운(중국)과의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서울은 데얀이 전반 15분 문전 혼전상황에서 오른발 강슛으로 항저우의 골망을 흔들며 승기를 잡았다. 공세적인 경기를 펼치던 서울은 후반 25분 어경준의 추가골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또 후반 33분 이승렬과 교체돼 들어온 몰리나가 투입 1분 만에 쐐기골까지 넣으면서 완승을 거뒀다. 1차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정에서 알아인에 1-0으로 이겼던 서울은 2승을 기록하며 조 단독 1위에 올랐다.

제주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41분 박현범이 동점골을 넣어 경기의 균형을 맞췄고, 후반 39분 이현호가 결승골을 넣으면서 2-1 역전드라마를 완성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11-03-1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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