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둑팀 ‘주장’ 박지은(27)이 중국의 루이나이웨이를 물리치고 한국의 정관장배 2년 연속 우승을 이끌어냈다. 28일 서울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9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최종국’에서 박지은 9단이 중국의 마지막 주자 루이나이웨이 9단을 맞아 백으로 160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대회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은 이로써 중국을 누르고 대회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정관장배는 한·중·일에서 5명씩 출전해 연승전으로 우승국을 가리는 유일한 국가단체대항전이다. 우승상금은 7500만원.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정관장배는 한·중·일에서 5명씩 출전해 연승전으로 우승국을 가리는 유일한 국가단체대항전이다. 우승상금은 7500만원.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11-03-29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