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별논란 해소 IOC 가이드라인 제정

올림픽 성별논란 해소 IOC 가이드라인 제정

입력 2011-04-07 00:00
수정 2011-04-0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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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는 성별 논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겨냥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로 했다.

IOC 의무분과위원회 아르네 융크비스트 위원장은 남성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여성 선수가 경기에 출전할 자격이 있는지를 판단할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IOC는 7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총회까지 구체적인 규정을 마련해 승인받고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종목별 국제기구에는 이 규정을 따르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800m에서 카스터 세메냐(남아공)가 우승하면서 호르몬 분비가 일반인들과 다른 선수를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가 국제 스포츠계의 이슈로 떠올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1-04-0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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