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이틀 만에 ‘온라인 친구’ 1천만명 모아

메시, 이틀 만에 ‘온라인 친구’ 1천만명 모아

입력 2011-04-08 00:00
수정 2011-04-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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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리오넬 메시(24·바르셀로나)의 명성이 명불허전(名不虛傳)임이 입증됐다.

8일 AP통신 보도 등에 따르면 메시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지난 6일 가입했는데 이틀 만인 8일 오전 현재 전 세계에서 무려 1천여만 명이 메시의 친구로 등록했다.

메시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매우 흥분된다. 지금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팬들과) 좀 더 가깝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가입 인사를 전하자마자 전 세계에서 팬들이 몰려들었다.

메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제라드 피케, 다비드 비야, 페드로 로드리게스 등 팀 동료와도 온라인상의 친구가 됐다.

바르셀로나의 맞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도 페이스북에서는 메시의 친구다.

인기선수들이 즐비한 FC바르셀로나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친구로 등록한 팬이 약 1천200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메시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메시가 SNS 공간에서의 친구 수로는 미국의 여성 팝 가수 레이디 가가(약 3천만명)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약 1천900만명)을 앞설 수도 있을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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