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여자축구대표팀 내일 소집

U-19 여자축구대표팀 내일 소집

입력 2011-04-11 00:00
수정 2011-04-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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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하(U-19) 여자축구 대표팀이 오는 10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 예선에 대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12일 오후 2시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여 20일까지 훈련한다.

30명의 소집 대상을 발표한 최 감독은 이번 훈련 기간에 AFC U-19 선수권대회 예선에 참가할 선수들을 고를 예정이다.

하지만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인 여민지(함안 대산고)가 제19회 여왕기 대회에 참가했다가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를 다쳐 최 감독의 고민이 크다.

최 감독은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무릎 수술을 받은 여민지가 이번 주 퇴원하는 대로 대표팀에 합류시켜 재활을 도울 계획이다.

여민지는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인 나영무 박사로부터 진단을 받고 나서 재활 장소와 기간 등이 결정된다.

여민지는 지난해 9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MVP)와 골든슈(득점왕)를 석권했다.

올해 여왕기 대회에서는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골 감각을 뽐냈으나 무릎 부상으로 4개월여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 감독은 “오는 10월5일부터 열리는 AFC U-19 선수권대회 예선에 대비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해 베스트 11을 짜는 데 훈련의 초점을 맞추겠다”면서 “여민지의 정확한 부상 정도를 파악한 뒤 재활방법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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