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특급’ ML 투수, 170km 강속구 쐈다’세계新’

‘쿠바 특급’ ML 투수, 170km 강속구 쐈다’세계新’

입력 2011-04-20 00:00
수정 2011-04-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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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구속 기록을 갈아치운 채프먼 <출처 - 신시내티 홈페이지>

’쿠바 특급’ 아롤디스 채프먼(22·신시내티 레즈)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강속구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채프먼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9회 구원 등판해 앤드류 맥커첸을 상대로 강속구를 뿌렸다.

전광판에 찍힌 구속은 무려 시속 106마일(170.6km)로 새로운 세계 신기록이 달성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중계 방송사 스피드건에는 105마일, 신시내티 구단의 또다른 스피드건에는 103마일이 각각 찍혔다.

어느 것이 정확한 구속인지 모두 차이를 보인 가운데,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전광판에 찍힌 106마일을 공식 기록으로 인정했다.

이로써 채프먼은 지난해 9월 자신이 세운 종전 최고기록인 105마일을 또다시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2009년 미국으로 망명한 채프먼은 이듬해 신시내티와 6년간 3천만달러 계약을 맺고 그해 8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 13.1이닝을 던져 2승2패,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에도 6.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국프로야구 최고 구속은 SK의 엄정욱과 롯데의 최대성이 158km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올 시즌 LG가 영입한 레다메스 리즈는 지난달 시범경기에서 160km를 찍어 비공식 최고 강속구를 뿌린 바 있다. [스포츠서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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