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애틀랜타, 올랜도 꺾고 먼저 2승

-NBA- 애틀랜타, 올랜도 꺾고 먼저 2승

입력 2011-04-23 00:00
수정 2011-04-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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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올랜도 매직을 꺾고 2승1패로 ‘하위팀 반란’ 가능성을 부풀렸다.

애틀랜타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3차전 올랜도와의 홈 경기에서 88-84로 이겼다.

정규리그에서 44승38패를 기록, 동부콘퍼런스 5위를 기록한 애틀랜타는 52승을 거두며 4위에 오른 올랜도를 상대로 오히려 1승을 앞서가기 시작했다.

올해 NBA 8강 플레이오프 8개 대진 가운데 하위팀이 앞선 것은 애틀랜타-올랜도 경기가 유일하다.

애틀랜타는 83-84로 뒤진 경기 종료 46초 전 알 호포드의 중거리포로 승부를 뒤집었고 경기 끝나기 5초 전에는 자말 크로퍼드가 장거리 3점포를 꽂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올랜도는 84-85로 역전당한 종료 30초 전 헤도 투르코글루의 3점포가 빗나가 분루를 삼켰다.

보스턴 셀틱스는 뉴욕 닉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3-96으로 크게 이겨 3연승을 기록, 4강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보스턴은 폴 피어스(38점)와 레이 앨런(32점)이 득점을 주도했고 레이전 론도는 15점, 11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무릎 부상 중인 천시 빌럽스가 빠진 뉴욕을 완파했다.

론도는 플레이오프에서만 통산 6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 현역 선수 가운데 제이슨 키드(11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플레이오프 트리플더블을 기록하게 됐다.

◇22일 8강 플레이오프 전적

▲동부콘퍼런스

보스턴(3승) 113-96 뉴욕(3패)

애틀랜타(2승1패) 88-84 올랜도(1승2패)

▲서부콘퍼런스

LA 레이커스(2승1패) 100-86 뉴올리언스(1승2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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