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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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3 00:00
수정 2011-05-0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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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 10경기만에 佛 데뷔골

정조국(AJ오세르)이 프랑스 리그 데뷔골을 쏘았다. 정규리그 10경기 만에 터진 마수걸이 골이다. 정조국은 2일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치러진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원정경기에서 0-1로 지고 있던 후반 32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지 6분 만에 터진 득점이자 지난 1월 오세르 유니폼을 입은 후 처음 넣은 골이다. 팀은 1-1로 비겼다.

차유람 9볼 베이징오픈 우승

포켓볼 국가대표 차유람(24·인천당구연맹)이 세계 9볼 베이징오픈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차유람은 지난 1일 중국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타이완의 처우제위(세계랭킹 10위)를 세트스코어 9-7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차유람은 세계 대회에서 1년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현재 세계 11위인 차유람은 이번 우승으로 톱10 안에 다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세계 1위 김가영(28·인천당구연맹)은 16강에서 중국의 푸샤오팡에게 6-9로 졌다.

14좌 완등 스위스 산악인 추락사

세계에서 세 번째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완등한 에라르 로레탕(52·스위스)이 지난달 29일 알프스의 그룬호른(4043m)을 오르다가 3800m 부근에서 추락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AP통신이 2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로레탕이 다른 사람들을 이끌고 정상부로 오르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로레탕은 2003년에 7개월 된 아들을 어르다가 숨지게 해 처벌받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2011-05-0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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