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스타 남현희, 사이클 공효석과 11월 결혼

펜싱스타 남현희, 사이클 공효석과 11월 결혼

입력 2011-05-26 00:00
수정 2011-05-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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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의 ‘여왕’ 남현희(30·성남시청)가 사이클 선수인 공효석(25·금산군청)과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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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현희 공효석 커플 미니홈피
사진=남현희 공효석 커플 미니홈피
남현희는 26일 “공효석과 11월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남현희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한 한국 펜싱 최고의 스타다.

현재 세계랭킹 3위인 남현희는 내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 후보 중 한 명이다.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인 공효석은 특히 도로경주의 산악구간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2009년과 지난해 투르 드 코리아에서 산악왕에 오르기도 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당시 서울시청 소속이던 둘은 대회 직후 소속팀 환영행사에서 처음 만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교제를 시작해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현희는 금메달을 따고서 공효석과 연인 사이임을 공개한 바 있다.

남현희는 예비 신랑에 대해 “다섯 살이나 어리지만 저보다 더 의젓해 잘 챙겨주는 것이 무엇보다 좋았다”면서 “부모님도 처음에는 나이만 듣고 걱정하셨지만 직접 보시고서는 인간성이 좋다며 마음에 들어 하셨다”고 자랑했다.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는 남현희는 “내년 런던 올림픽이 끝나고 결혼하려고 했으나 이미 30대에 접어들었고 아이를 가지려면 되도록 빨리 결혼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가정을 꾸려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는 것이 운동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남현희는 고향인 경기도 성남시청 팀에서 뛰고 있으나 공효석은 금산군청 소속이라 아직 신접살림을 차릴 곳은 정하지 못했다.

남현희는 “예비 신랑이 외동아들이고 저도 가족이 많은 것이 좋아 자녀는 2명 이상 가질 계획이다.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수줍게 웃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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