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쐐기타…도루도 추가

[MLB] 추신수 쐐기타…도루도 추가

입력 2011-06-19 00:00
수정 2011-06-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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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안이 좋아진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적시타를 터뜨리고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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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선수
추신수 선수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2타수 1안타를 때리고 타점 1개를 올렸다.

볼넷 2개를 골라 4번의 타석에서 3번이나 출루했다.

타율은 0.237로 약간 올랐고 시즌 타점은 25개로 늘었다.

또 도루 1개를 추가해 3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도 기록했다.

전날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으로 두 번 출루했던 추신수는 이날도 1회와 3회 거푸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3회에는 2루를 훔쳐 시즌 10번째 도루를 작성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못했다.

6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투수 앞으로 기습 번트를 댔지만 아쉽게 1루에서 아웃됐다.

무안타로 경기를 끝내려던 찰나 추신수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 깨끗한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4-1로 승기를 잡은 7회 2사 2루에서 왼손 투수 토니 왓슨의 바깥쪽 직구를 결대로 밀어 좌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날려 주자 아스두르발 카브레라를 홈에 불러들였다.

클리블랜드는 5-1로 이겼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은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8번 타자로 출장, 3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0.220으로 깎였다.

에인절스는 1-6으로 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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