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카타르·사우디·오만과 최종예선

홍명보호, 카타르·사우디·오만과 최종예선

입력 2011-07-07 00:00
수정 2011-07-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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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오만과 7회 연속 본선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 조추첨 결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오만과 함께 A조에 속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9월21일부터 내년 3월14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총 6경기를 치러 최종예선 진출권 확보에 도전한다.

공교롭게도 중동 세 팀과 최종예선을 치르게 된 한국은 장거리 이동과 낯선 환경에서 경기를 해야하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홍명보 감독이 같은 조에 포함되지 않기를 바랐던 팀이어서 껄끄럽기만 하다.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면 런던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2위를 차지한 세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조 2위 중 성적이 가장 좋은 한 팀을 제외한 나머지 두 팀이 먼저 대결하고 여기에서 승리한 팀이 2위 중 최상위 팀과 격돌하는 방식이다.

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은 역시 0.5장의 자투리를 가진 아프리카축구연맹(3.5장) 지역의 예선 4위 팀과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펼쳐 마지막 런던행 티켓의 주인을 결정한다.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편성

▲A조=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오만

▲B조= 호주,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UAE)

▲C조= 일본, 바레인, 시리아, 말레이시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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