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종·태영 특별귀화 농구 국가대표 길 열려

문태종·태영 특별귀화 농구 국가대표 길 열려

입력 2011-07-22 00:00
수정 2011-07-2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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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적의 혼혈 프로농구 선수 문태종(36·인천 전자랜드)과 문태영(33·창원 LG) 형제가 한국국적을 받아 올림픽에서도 태극마크를 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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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귀화 혼혈선수인 문태종(오른쪽·36·인천 전자랜드)과 태영(33·창원 LG) 형제가 21일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뒤 국적 증서를 펴든 채 웃음 짓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귀화 혼혈선수인 문태종(오른쪽·36·인천 전자랜드)과 태영(33·창원 LG) 형제가 21일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뒤 국적 증서를 펴든 채 웃음 짓고 있다.
연합뉴스


법무부는 문태종·태영 형제가 개정된 국적법에 따라 체육분야 우수인재로 선정돼 특별귀화를 허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은 오는 9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내년 런던 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뛸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문태종은 허재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선수권대회 대표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들은 국내 계속 거주기간(3년)이 모자라 귀화요건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올해 5월 개정된 새 국적법에 따라 특별귀화가 이뤄졌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1-07-2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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