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불펜 불패

[프로야구] 불펜 불패

입력 2011-07-28 00:00
수정 2011-07-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 KIA 선발 강판 뒤 완파 승률 앞서 8일만에 선두탈환

삼성이 광주에서 KIA를 5-1로 누르면서 8일 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두 팀 사이 승차는 없다. 그러나 승률에서 삼성이 앞선다.

전날처럼 불펜 싸움에서 승부가 갈렸다. KIA 선발은 김희걸이었다. 무게감 있는 선발 요원은 아니다. 결국 어느 타이밍에 어떻게 불펜을 활용할지가 승부의 키였다. 그 시점은 1-1 동점이던 5회초에 찾아왔다. 무사 1·3루. KIA는 김희걸을 내리고 유동훈을 올렸다.

그러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첫 타자 진갑용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조동찬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강봉규를 홈에서 잡았지만 김상수에게 또 안타를 내줬다. 1점 헌납. 다음 타자 박한이에겐 3타점 2루타를 맞았다. 1-5. 4점차. 사실상 여기서 승부가 나버렸다. 삼성의 단단한 불펜을 감안하면 역전은 힘들다. 더군다나 삼성 선발 윤성환이 7이닝 1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LG-두산(잠실), 넥센-한화(목동), 롯데-SK(사직) 경기는 폭우로 취소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11-07-28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