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맨유 “박지성과 2013년까지 재계약”

[프리미어리그] 맨유 “박지성과 2013년까지 재계약”

입력 2011-08-13 00:00
수정 2011-08-13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팀과 재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2013년까지며 관례대로 연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80억~9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맨유는 12일 홈페이지에서 “2005년 입단한 박지성을 최소한 2012~13시즌까지 올드트래퍼드에서 볼 수 있다.”며 재계약 사실을 밝혔다.

박지성은 “맨유에서의 모든 순간이 즐거웠다. 팀이 젊은 팀으로 거듭나는 역사의 마지막 단계에서 일부가 됐다는 게 기쁘다.”면서 “맨유가 정상을 지키는 데 내 역할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수년째 맨유에서 중요한 선수로 활약해 왔다. 그는 위대한 능력과 에너지를 갖고 있다. 최근 시즌에는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넣는 등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그는 인기 있는 스쿼드 중 한 명이며 그의 경험은 젊은 선수들과 비교할 수 없다.”고 극찬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1-08-13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