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야구- 이승엽, 9일 만에 2루타

-日야구- 이승엽, 9일 만에 2루타

입력 2011-08-13 00:00
수정 2011-08-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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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서 제외

이승엽(35·오릭스)이 9일 만에 2루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임창용(35·야쿠르트)은 허리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이승엽은 1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서 2루타를 날려 최근 5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은 시즌 타율 0.212를 유지했다.

6번 타자와 1루수로 기용된 이승엽은 오릭스가 0-1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서 중월 2루타를 쳤다.

이승엽이 2루타를 친 것은 4일 소프트뱅크와의 경기 이후 9일 만이다.

이승엽의 장타로 무사 2,3루의 찬스를 잡은 오릭스는 후속타자 아카다 쇼고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진 무사 만루 상황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해 1-2로 졌다.

이승엽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고 6회에는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은 이날 경기 전 훈련을 하다 허리 통증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임창용의 부상 상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규정상 열흘 동안은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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