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기성용은 이적 대상 아니다”

셀틱 “기성용은 이적 대상 아니다”

입력 2011-08-16 00:00
수정 2011-08-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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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셀틱이 최근 영입 제안이 밀려드는 기성용(22) 지키기에 나섰다.

스코틀랜드의 일간지 이브닝타임스는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블랙번 로버스와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2개의 러시아 구단이 기성용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셀틱은 어떤 이적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어 “”최근 기성용의 활약을 보면 충분히 다른 팀들의 관심을 끌만 하다”며 “그러나 닐 레넌 감독은 기성용을 팀의 중요한 미드필더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다른 팀들의 관심을 환영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24일 하이버니언스와의 2011-2012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호쾌한 중거리슛으로 1호골을 넣더니 지난 14일 던디와의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시즌 2호골을 뽑아내는 등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달 말에 끝나는 유럽의 여름 이적시장(트랜스퍼 윈도)을 놓고 전력 보강을 노리는 팀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지만 셀틱은 미드필더 라인의 핵심인 기성용을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닐 레넌 감독도 최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은 셀틱에 입단하고 나서 18개월간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발전을 거듭해 왔다. 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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