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신혜인 백년가약 맺는다

박철우·신혜인 백년가약 맺는다

입력 2011-08-30 00:00
수정 2011-08-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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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주포인 박철우(26세)와 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신혜인(26) 씨가 9월3일 오전 11시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다목적홀 5층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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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블루팡스 배구단의 박철우선수가 전 여자프로농구(WKBL) 선수 신혜인과  다음달 3일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진은 웨딩촬영 사진. 연합뉴스
삼성화재블루팡스 배구단의 박철우선수가 전 여자프로농구(WKBL) 선수 신혜인과 다음달 3일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진은 웨딩촬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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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신혜인 커플은 프로배구를 대표하는 거포와 ‘얼짱 농구선수 출신’의 만남이라는 점과 혜인 씨의 아버지가 프로배구 삼성화재를 이끄는 신치용 감독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박철우는 삼성화재의 숙적인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하던 시절부터 혜인 씨를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자유계약선수(FA)로 삼성화재에 입단해 예비 장인과 한솥밥을 먹은 박철우는 “예쁜 신부를 얻게 돼 기쁘다. 이제부터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팀에서 더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용인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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