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입단한 영국 프로축구 아스널은 어떤 팀

박주영 입단한 영국 프로축구 아스널은 어떤 팀

입력 2011-08-31 00:00
수정 2011-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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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박주영(26)의 입단이 확정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은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가운데 하나다.

1886년 창단,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아스널은 그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13회, FA컵에서는 10번이나 정상에 오른 팀이다.

리그 우승 13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회), 리버풀(18회) 다음 가는 기록이고 1919년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2부 리그로 떨어진 적이 없어 이 부문 최고 기록을 갖고 있다.

2003-2004시즌에는 26승12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고 이때 세운 49경기 연속 무패는 리그 기록으로 남아 있다.

또 2002년에는 리그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14연승을 내달리는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의 ‘빅4’로 불리는 팀이다.

홈 구장은 런던에 있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관중 수용 규모는 6만 여석이다.

지휘봉은 1996년 10월부터 프랑스 출신 아르센 웽거(62) 감독이 잡고 있다.

웽거 감독은 재임 기간에 세 차례 리그 우승, FA컵 우승 4회의 업적을 쌓았으나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8로 참패를 당하면서 일부에서 사퇴 여론이 일기도 했다.

주요 선수로는 주장을 맡고 있는 로빈 판 페르시(네덜란드)를 비롯해 시오 월콧(잉글랜드), 안드레이 아르샤빈(러시아), 토마시 로시츠키(체코) 등이 있다.

일본의 19세 신예 미야이치 료가 지난해 12월 아스널에 입단했고 일본 국가대표 출신 이나모토 주니치가 2001-2002시즌 아스널 소속으로 네 경기를 뛰기도 있다.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차지한 아스널은 올해는 초반 세 경기에서 1무2패, 두 골밖에 넣지 못하고 10골을 내줘 20개 팀 가운데 17위에 처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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