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첫 국내메이저 우승 시동

유소연, 첫 국내메이저 우승 시동

입력 2011-09-23 00:00
수정 2011-09-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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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3언더파 선두

유소연(21·한화)이 올시즌 두 번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메이저대회인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첫날 선두로 나섰다.

유소연은 22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트룬CC(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2위 조아람(26·하이원)에 1타 앞선 유소연은 각종 타이틀 경쟁에서 선두로 올라갈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지난 6월 국내 투어 롯데 칸타타오픈과 7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유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첫 국내 메이저 우승을 비롯해 상금왕, 대상, 다승왕 부문에서 선두에 오른다. 유소연은 “그린 스피드가 빨라 어프로치샷으로 볼을 세우기가 어려웠는데 다행히 퍼트하기 쉬운 곳에 볼이 잘 떨어졌다.”고 말했다. 심현화(22·요진건설)와 정연주(19·CJ오쇼핑)는 불안한 출발을 했다. 현재 상금랭킹 1위인 심현화는 공동 10위(1오버파 73타), 상금랭킹 3위에다 신인왕을 노리는 정연주는 공동 51위(4오버파 76타)로 떨어졌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1-09-2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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