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41·SK텔레콤)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 71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73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1라운드에서 최경주는 많은 비가 내렸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베테랑다운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 주며 4개월 만에 출전한 KGT 대회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정준(40·캘러웨이)이 3언더파 69타를 쳐 단독 1위로 첫날을 마쳤고,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 등 6명이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일몰로 6명이 1라운드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2011-09-3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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